1935넌경에 출판된『더 독(The Dog)』에서 저자 제임스 디키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역사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을 만한 몇 사람이 남아있다. 그들이 그 내용에 대해 책을 낼 수 있다면 정말 흥미로울 것이다.물론 그 사람들은 이제 고인이 되고 없다.
1500년경, 뉴펀들랜드 지역에 정착한 어부들은 자신들이좀더 쉽게 낚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개를 개발하는데 관심을 가졌다. 나는 20세기에 들어 여러 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개를 기르고, 훈련시킬 뿐 아니라 개 품평회에까지 출품하리라고 당시의 사람들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거라고 확신한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차가운 물에 견딜 수 있도록 짧고 강한털을 가진 힘센 개가 필요하다고 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었다. 정확하게 어떤 품종이 현재의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되었는지 알기 위해서는 상당한 조사와 가설이 필요하다. 뉴펀들랜드해안 먼바다에서 일하던 어부들은 사육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많은 정열적인 개 품종 역사가들은 이 품종의 역사에 대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간 동안 조사했다. 우리가 그 역사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을까? 아마도 그렇지 못할 것이다. 옛날부터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사육해온6-7명의 사육사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으면, 틀림없이 곧바로 뜨거운 선전이 펼쳐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어떤 품종이 래브라도 리트리버로 개발되었는지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 품종이 개발된 이유이다. 이러한 사실을 항상기억하고 있으면 래브라도 리트리버나, 관심이 있는 다른 품종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일부 품종 역사가들은 초기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뉴펀들랜드나 블랙 포인터, 그리고 포르투갈 어부들이 캐나다로 들여온 몇몇 워터 독이 섞인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비록 포르투갈인들이 실제로 해아나에 정착하지 않았지만, 그들이 데려온 개들은 배와 해안에서 그들과 함께 있었다고 가정할 수 있다. 몇몇 개들은 해안에서 길을 잃고 포르투갈인들보다 몇 년 일찍 뉴펀들랜드에 온 영국인들의 개들과 사육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포르투갈인들이 기나긴 어획 항해를 하는 동안 영국인들은 그 지역에 정착하여 바위투성이의 해안을 따라 낚시를 하기 시작했다. 그들에게는 커다란 뉴펀들랜드보다 작지만 힘센 개가 필요했다. 길고 검은 털을 지닌 커다란 검정개들은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었다. 뉴펀들랜드는 얼음이 가득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훌륭한 품종이지만, 털에 얼음이 달라붙는 경우가 잦았고, 그것은 골칫거리가 되었다. 그러나 반면 뉴펀들랜드는 훌륭한 난로라는 평을 들어왔다. |